영구동토에도 꽃은 피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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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샤님께 선물받은 글 백업!
한없이 깊은 바닷속이라도, 나는 당신을 찾아내겠어.
그렇게 조금씩 이 길을 따라오면 되는 거야.
그 모든 순간을 눈에, 마음에 새겨두고 싶어.
당신을 만나고 싶으니.
언젠가 함께 읽어내린 그 문장을, 기억하고 있어.
그 존재를 더 깊이, 더 진하게.
미안해. 하지만 더는 네가 상처받는 걸 보고 싶지 않아.
당신이 내 눈 앞에 나타나 주었기에…가능했던 거야.
그 시간이 어떻더라도…전부 끌어안고 싶어.
지금 이 감정은, 앞으로도 매일매일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거야.